옵티머스 3D 큐브 :: LG의 끝나지 않은 3D 도전
무안경으로 영상재생 및 촬영까지 가능한 스마트폰의 출시는 작년 7월 LG의 옵티머스 시리즈로 출시되었습니다. 허나 결과는 대 참패. 경쟁 제조사에서 조차 무모한 도전이라고 언급했던 스마트 기기의 3D화는 결과를 봤을때 재도전 시기가 한참 후일 것으로 예측했으나 LG는 또다시 옵티머스 3D 큐브로 스마트폰의 3D영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대기업의 꾸준한 노력으로 시장 선점의 효과까지 장기간 플랜으로 시도한다는 성향이 강한 옵티머스 3D 큐브의 출시는 과연 어떤기능으로 우리에게 어필하고 있을까요?
옵티머스 3D 큐브는 전작인 옵티머스 3D와 마찬가지로 SKT에서만 만날수가 있습니다. HSPA+라는 3.5G의 통신 방식을 사용하고 있구요. 이는 최대 14.4mps까지 송/수신이 가능합니다. 3G가 약 8mps임을 감안한다면 괜찮은 속도라 할수 있죠. Ti Omap의 1.2GHz 듀얼코어 프로세스를 채택하였고, 전면과 후면 카메라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후면 카메라는 전작과 마찬가지로 듀얼 카메라를 채택하여 3D 영상제작도 가능합니다.
옵티머스 3D 큐브의 내부 구성품은 여느 스마트폰과 마찬가지로 본체,충전관련 어댑터와 잭, 배터리2개, 이어폰, 간단한 설명서입니다. 이에 추가적으로 포함된 구성품은 NFC 태그 스티커인데 차량용, 사무실용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궁금한것이 하나 생기겠죠? 태그 스티커가 무엇이며 어디에 사용할까? 입니다.
태크 스티커에 옵티머스 3D 큐브의 설정값을 저장해놓은 후 기기를 가져다 놓으면 자동으로 설정값으로 변환이 되는데요. 사무실용에서는 메시지음과 통화음 와이파이의 on/off등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될수 있습니다.
옵티머스 3D 큐브는 전작과는 다르게 그립감도 좋고 무게도 전작 옵티머스 3D보다 다소 줄인 모습입니다. (갤럭시S2의 무게는 120g대인 반면 옵티머스 3D 큐브는 140g대, 전작인 옵티머스 3D는 160g대입니다.)
3D 컨텐츠 얼마나 있나? 옵티머스 3D 큐브에 관심이 있는 구매자들이 가장 궁금해할 수 있는 부분이 3D 컨텐츠를 얼마나 즐길수 있는지와 확연하게 3D로 보는 느낌이 있는지일 것입니다. 우선 과금되는 영역(vod몰등)에서의 3D 컨텐츠는 풍부하다 할수 있습니다. 어플들도 3D 엔진이 구현된다면 보다 원활하게 구동되는 것들도 상당수 포진되어 있으며 앞으로 추가되는 양은 기하 급수적일 테구요. 허나 당장의 컨텐츠는 만족할만한 수준이 아님은 어쩔수 없는 주요사항입니다.
그렇다면 옵티머스 3D 큐브의 3D구현 능력은 어느정도 될까? 우선 전작 보다는 문제점들은 상당히 개선되었다는 평가를 할수 있습니다. 보다 자세한 기능적인 부분은 살펴본후 세세하고 꼼꼼하게 포스팅할 예정입니다. 옵티머스 3D 큐브를 통한 LG의 지속적인 도전만큼은 소비자 입장에서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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